지난 6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서 ‘강원도 난독학생 지원포럼’ 열려
한림대 배소영 교수, “1:1 맞춤형 지원 이뤄져야”

난독학생 한글교육 책임제와 창의적 인력양성을 위한 관·산·학 협력을 주제로 한 ‘강원도 난독학생 지원포럼’이 지난 6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6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강원도 난독학생 지원포럼’이 진행됐다.
지난 6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강원도 난독학생 지원포럼’이 진행됐다.

강원도교육청,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한림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난독학생의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관계공무원, 학습클리닉전문가,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배소영 교수의 ‘2018 난독 학생 문해력 향상 사업 성과와 과제’,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설아영 박사의 ‘난독학생 평가와 중재 및 협력수업 사례’발표로 시작됐다.

배 교수는 난독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하면서 “한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5% 내외의 난독 출현율을 보고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주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난독 학생들에 대한 1:1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하며 “난독 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구초등학교 유종훈 교사, 화천교육지원청 김선아 장학사, 한림대학교 LINC+ 지역연계교육센터 방기석 센터장.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정주형 이사장, 강원도교육청 오승학 학습클리닉 전문가 등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참석자 전원의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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