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기자·효과음제작 체험…방송 메커니즘 이해 기회
오는 28일 부터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초등학생들이 미디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김동규)는 초등학교 방학을 맞아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개인미디어 체험을 준비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해 진행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그림=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해 진행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그림=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뉴스나 사운드를 제작하고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됐다. 학년별로 참여하는 무지개·꼼지락뉴스 제작과 폴리체험, VR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미디어 제작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앞에서 아나운서나 기자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폴리체험은 ‘로보카 폴리’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삽입되는 사운드를 각가지 소품을 이용해 소리를 만들고 녹음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담당자는 “일일 체험으로서 두 시간 진행하는 체험이지만 방송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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