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는 춘천여성민우회 정기총회
창립 20주년 맞는 춘천여성민우회 정기총회
  • 김애경 기자
  • 승인 2019.01.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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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성평등 정책의제 제안과 캠페인 등 성과 자평
‘달팽이지역아동센터 분리’ 문제는 차후 간담회서 논의키로

춘천여성민우회(대표 정윤경) 제20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저녁 7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춘천여성민우회는 정기총회에서 2018활동 총평 및 사업평가안과 2018년 결산안, 사업감사 및 회계보고서, 2019년 사업계획안, 2019년 예산안을 결의했다. 

지난 21일 열린 춘천여성민우회 제20차 정기총회 직후 참여회원이 함께 한 기념촬영
지난 21일 열린 춘천여성민우회 제20차 정기총회 직후 참여회원이 함께 한 기념촬영

2018년도 활동보고와 평가에서는6·13 지방선거를 비롯한 다양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성평등한 지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장 후보들에게 성평등 정책의제를 제안하고 언론보도와 기자회견, 토론회, 캠페인 등을 벌였다고 했다. 밥상토크, 민우여행, 여성주의 인문학 등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회원들 간 만남을 통해 정체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청소년시민학교, 면생리대 만들기 활동 등을 지속해 청소년들에게 건강과 환경을 살리는 대안적 일상을 소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여성주의를 전파했다고 평가했다.

부설기관 달팽이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는 활동가와 회원이 참여하여 센터가 지역의 학교, 기관,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의 건강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는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창립 20주년과 관련해서는 자료집 발간, 토론회와 영화제 등 내실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여성운동의 비전을 수립키로 했다.

한편, 2005년 ‘달팽이공부방’으로 출발한 달팽이지역아동센터를 민우회가 아닌 다른 운영주체를 찾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 중 일부가 달팽이지역아동센터 존속 여부 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논의 끝에 추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결의하고 총회를 마쳤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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