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음악제 ‘찾아가는 겨울음악회’, 다음달 8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서
유튜브에서는 이미 인기 스타, 영화 ‘비스트’에 연주 삽입되기도

다섯 명의 형제 피아니스트 그룹 ‘The 5 Browns’가 춘천을 찾는다.

‘The 5 Browns’의 앨범 ‘The Rite of Spring’.
‘The 5 Browns’의 앨범 ‘The Rite of Spring’.

다음달 8일(금) 오후 7시30분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리는 2019 대관령겨울음악제의 ‘찾아가는 음악회’에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미국의 ‘The 5 Browns’의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가 펼쳐진다. 

The 5 Browns는 2명의 형제와 3명의 자매로 이루어져있는 피아노 앙상블이다. 홈스쿨링 교육을 받고 줄리아드 스쿨에 다녔던 The 5 Browns는 다섯 명의 형제가 밴드로 활동한 미국 최초의 그룹이기도 하다. 영화 ‘비스트’의 사운드 트랙에 실리기도 했고 ‘유튜브’에서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다섯 대의 피아노를 치는 형제의 공연은 값비싼 무대장치가 필요 없는 멋진 무대”라는 호평을 내기도 했다.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이 대관령 겨울음악제를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공연은 약 한 시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전석 무료공연이며 좌석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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