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23일, 문화예술회관… 꽃차·커피 시음, 스포츠 테이핑 체험도
4월 개강 새 학기 프로그램 3월중 신청 가능

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의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는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 평생직업교육대학(단장 이일구)에서 회화·공예·소품·요리 등의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들의 ‘2018 성과보고 및 제4회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송곡대 작품전시회에서 14개 프로그램 200여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송곡대 작품전시회에서 14개 프로그램 200여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천아트, 국궁, 서양화, 민화, 떡케익, 창의놀이그림책 등 14개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의 작품 200여 점의 작품전시 외에 ‘홈카페마스터’ 수료생의 핸드드립 커피와 ‘산야초 꽃차’의 꽃차 시음회도 진행됐다. 

왕 총장은 “지난 4년 동안 이어온 평생직업교육 역시 올해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을 것”이라며 “그간 구축한 기반에 역량을 폭발시켜 구체적인 성과와 방향을 제시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송곡대는 작품전시회 개막식에 이어 '2019년 강원지역 산ㆍ학ㆍ관 연계를 위한 이즈유(IS+u, Innovation Songgok+you)포럼'을 열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에 맞춰 협의체 구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송곡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은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특성화 일환의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장변화에 따라 직무교육,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 창업·재취업 교육 및 자격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2019학년도 프로그램은 3월 중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033-260-3640으로 하면 된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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