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실험의 거점공간 역할 충실히 하겠다”

2019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 사업설명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춘천사회혁신파크 창고동 1층에서 열렸다.

시민사회단체, 예술가, 사회혁신가, 시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더 나은 세상, 더 빠르게’를 주제로 박정환 센터장이 직접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춘천사회혁신파크 창고동 1층에서 2019 춘천사회혁신센터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지난달 28일 춘천사회혁신파크 창고동 1층에서 2019 춘천사회혁신센터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박 센터장은 “춘천이 취약한 재정자립도와 지역쇠퇴 등으로 도시 경제 활력이 감소되고 있는 것을 청년, 도시브랜드, 구도심 등 잠재요인의 가치를 재발견해 극대화 시켜야 한다”며 “도시매력도 증진의 혁신 패러다임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혁신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핵심은 지역과 시민의 역량강화에 있다”며 “춘천사회혁신센터가 협치와 혁신의 실험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시민들을 연결하는 공간, 사회혁신가들이 일하고 협동하는 물리적 플랫폼으로서의 거점공간, 지역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실험의 거점공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박 센터장은 춘천사회혁신센터의 현황을 알렸다. 사회혁신센터는 혁신전략팀과 지역협력팀, 사업지원팀으로 역할을 세분화 해 사회혁신가 양성 및 지원, 사회혁신기업 경영지원 및 네트워크, 지역형 사회혁신모델 연구 및 개발, 사회혁신 저변확대 및 활동기반 조성지원, 사회혁신활동 공간 조성·운영 및 임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사회혁신 저변확대 등 사람, 활동, 공간, 거버넌스의 4개 영역에 40개 사업과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센터 전문역량강화사업, 사회혁신 국외교류사업 등 8개 사업, 혁신네트워크, 혁신파크 공간운영 시스템 구축, 지역혁신 비즈니스 발굴 성장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 혁신공간운영, 소셜리빙랩 생활실험 지원사업, 마을실험실 등 7개 사업, 혁신실험운영, 청소년 사회혁신 프로젝트, ‘2019 소소한 동네연구’ 지원사업 등 10개사업이 그 내용이다.   

김애경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