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민자치회 통해 실질적 주민자치 이뤄야”

시청 시민주권담당실은 개정될 지방자치법의 취지에 맞는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원하는 6개의 읍면동을 차례로 돌아가면서 자치회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후평2동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가 지난 12일 오후 6시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후평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시 관계자를 포함한 17명이 참석했다. 

지난 12일 오후6시,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지난 12일 오후6시,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공지사항 및 시정안내,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설명회, 위원회 자체회의 순으로 진행됐고 후평2동 총무팀 장효윤 팀장이 사회를 맡았다. 

주민자치회에 대한 설명은 시 주민주권담당실 마을자치팀 유성철 계장이 진행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문기구 형태라면 주민자치회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구다. 기존에는 마을에서 현안을 놓고 결정해도 행정, 예산 지원이 적극적으로 되지 않고 권한도 없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자치가 불가능했다. 

유 계장은 “이번 시정부에서는 권한과 행정적인 지원이 같이 주어진다. 주민자치회를 통해 실질적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재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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