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총 6회
실레이야기길, 의암순례길…예약 필수

사단법인 문화커뮤니티 금토(이사장 허태수)가 진행하는 봄내길 걷기 프로그램이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봄내길 걷기 하는 사람들.        사진=문화커뮤니티 금토
봄내길 걷기 하는 사람들. 사진=문화커뮤니티 금토

봄내길 걷기는 봄과 가을에 6개씩 12개 코스로 진행되며 코스마다 가이드가 동행해 기체조와 숲 체험, 음악 등 문화 활동을 병행한다. 매 코스마다 길이 가지고 있는 풍경과 이야기가 달라 ‘금토’는 장소에 어울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춘천 옛길과 문학 배경지 소개로 호반의 도시 춘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봄과 함께하는 걷기는 4월의 토요일마다 그리고 5월의 첫째·둘째 주 토요일로 예정돼 있다. 오는 토요일(6일)엔 김유정 문학촌 야외무대에서 출발하는 ‘실레 이야기’길로 금병산 자락 숲 김유정 소설 배경지를 함께 걸을 수 있다. 약 두 시간 소요되는 코스다. 13일은 ‘의암순례길’로 구곡폭포에서 출발하며 봉화산 임도길을 따라 걸으며 의암 유인석 유적지로 향하는 4시간 소요 코스다. 두 코스 모두 무료지만 신청은 미리 해야 한다.(문의전화:033-251-9363, 홈페이지:www.bomne.co.kr)

 유은숙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