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만족도 높아…기획 기사 내용도 알차”
“정보성 광고, 글자 키워야” 광고주 배려 주문도

《춘천사람들》 독자위원회 지면평가회의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교육실에서 열렸다.

지면평가에 앞서 2기 독자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효진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위원 11명 중 7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춘천사람들》독자위원회 지면평가회의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교육실에서 열렸다.      이광순 시민기자
《춘천사람들》독자위원회 지면평가회의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교육실에서 열렸다. 이광순 시민기자

이영숙 위원은 “지난 호보다 해상도가 높아지는 등 시각적 만족도가 높다”고 평했다. 덧붙여 전반적인 색감이 좋아졌다는 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광고 글자가 너무 작아 한눈에 읽기 힘들다는 점을 지적하며 광고주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남은 위원은 “제호와 발행일자가 좌측 상단으로 옮겨진 것은 이미 오른쪽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불편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효진 위원장은 168호 3면에 게재된 시정감시 사진 기사를 환영하며 “춘천 곳곳에 방치된 시설이 많이 있는데 그러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감시하는 것이 《춘천사람들》과 같은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정영미 위원은 “노인의 우울증에 대한 기사, 스마트토이에 대한 기사 등 춘천지역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은 적절”하다고 평하면서 이에 대한 후속기사를 제안했다. 또 정보성 기사에 연락처를 제공한 것은 매우 유용하다고 느꼈으며, 1면의 돌출광고를 하단으로 이동시켜 기사가 전면에 등장한 점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정연구 이사장은 평가회의를 마친 뒤 “위원들의 지적을 참고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시급히 조치를 취하고,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숙고하겠다”고 답했다.

다음 독자위원회 지면평가회의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사람들》 교육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석천 인턴기자

키워드
#독자위원회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