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도르프만 지음 | 창비 펴냄 | 16,000원

 

칠레와 미국, 두 번의 9·11 사이에서. 칠레 사회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군부독재에 저항한 세계적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망명기를 담은 회고록 《아메리카의 망명자》는 1973년 9·11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망명길에 나선 후 파리와 암스테르담 등을 거쳐 다시 아메리카로 귀환하는 자신의 여정을 2001년 두 번째 9·11을 겪은 다음의 시점에서 돌아본 책이다. 저자는 미국패권주의와 자본주의 주류문화를 비판하며 생태주의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춘천광장서적 제공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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