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6시 시청광장서 열린 추모문화제
시민들, 기억과 진상규명 다짐 한 목소리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13일. 주말에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춘천시청 광장을 채웠다. 오후 6시부터 마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예정됐던 유가족발언은 영상으로 대체됐으나 현장에서는 시민 발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가 약 300여명 시민의 목소리로 시청광장을 메웠다.

유은숙 기자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이 주최한 '4.16 세월호 참사 5주기 춘천시민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한 춘천시민합창. 행사 주최 단체에 소속된 시민 외에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어린이, 학생, 성인 등 3백여명이 참여하여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교훈을 길이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우렁차게 노래했다.  사진 김남순 시민기자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이 주최한 '4.16 세월호 참사 5주기 춘천시민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한 춘천시민합창. 행사 주최 단체에 소속된 시민에 더해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어린이, 학생, 성인 등 3백여명이 참여하여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교훈을 길이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우렁차게 노래했다.       사진 김남순 시민기자
추모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 한창완 씨의 붓글씨 퍼포먼스
추모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 한창환 씨의 붓글씨 퍼포먼스     사진 김남순 시민기자
행사에 참가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
행사에 참가한 다양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 김남순 시민기자
여는 무대를 장식한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공연
여는 무대를 장식한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공연     사진 김남순 시민기자
동영상 상연으로 대체된 유가족 발언에 이어진 시민발언의 일환으로 민병희 교육감이 추모발언을 하고 있다.          김남순 시민기자
동영상 상연으로 대체된 유가족 발언에 이어진 시민발언의 일환으로 민병희 교육감이 추모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남순 시민기자
이재수 시장의 추모발언 김남순 시민기자
이재수 시장의 추모발언.     사진 김남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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