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독점자본의 속내 풀어내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원대 사회과학대 2호관

“어떤 위대한 사상가도 자본주의를 옹호하지 않는다. 한국 자본주의 100년 역사 중 한국은 왜 한 번도 탈자본주의를 시도하지 않았나. 자본주의 유지 세력은 왜 이리도 강한가?”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완배 경제전문 기자와 KBS 라디오에서 ‘김용민 라이브’를 진행하고 정치사회 평론가,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김용민 PD가 ‘경제의 속살’ 북 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춘천을 찾는다.

두 사람은 ‘경제의 속살’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제의 민낯을 재미있고 따듯한 시선으로 이야기해 인기를 받았고 이를 재정리해 출판했다.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 2호관에서 자본주의 시스템과 우리의 위치에 대해 흥미진진한 북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그림으로 심리를 치유하는 꿈끼키움터와 가짜뉴스를 모니터링 하는 사단법인 평화나무가 주최했다.

‘경제의 속살’ 저자 이완배 기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와 네이버 금융서비스 팀장을 거쳐 2014년부터 언론사 ‘민중의 소리’에서 경제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한국 재벌 흑역사》,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 등 다수의 경제관련 책을 펴냈다. 

자본과 정치, 그리고 경제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제시하는 북 콘서트가 될 것으로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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