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국 소설가 회장 선임,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할 것”

춘천지역 문학 발전 및 연구를 위한 자문기구인 춘천문인협의체가 발족됐다.

지난 25일 김유정 문학촌(이사장 김금분)은 춘천연고 문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문학인 모임 ‘춘천의 문장, 춘천이야기’를 열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춘천문인 30여 명은 김유정 문학촌에서 문학인모임을 가지고 춘천문인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김유정문학촌
지난 25일 춘천문인 30여 명은 김유정 문학촌에서 문학인모임을 가지고 춘천문인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김유정문학촌

김유정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인 전상국 소설가가 회장에 선임됐으며 춘천지역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들을 직접 소개했다. 

운영위원에는 최수철·박찬일·박철화·이순원·서준섭 작가가, 자문위원에는 이외수·오정희·이영춘·이무상·최종남 작가가, 간사에는 함명춘·홍성걸 작가가 임명됐다.

이들은 향후 ‘춘천이야기문학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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