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붕괴, 원도심 쇠퇴 등 고민해결 프로그램

우리가 사는 곳을 좀 더 행복하고 편한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민강의가 본격 시작됐다.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3일 ‘6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열고 공동체 붕괴와 원도심 쇠퇴 등의 문제를 지역주민이 직접 해결하도록 하는 본격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강의는 향후 7월 17일까지 주 2회, 총 17회가 진행되며 공통이론과 사례특강, 팀별 워크숍, 실습 등으로 교육과정이 짜여졌다.

각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개념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이해하고 지역자원과 문제점을 스스로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생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첫 시간을 연 도시연대정책연구센터 김은희 센터장은 “끊임없는 고민과 대화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면서 “사업진행은 마을에 정말 필요한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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