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평1,2동 어르신과 주민들, 화합의 장
인근초등학교, 지역 동아리에서 소소한 무대

가정의 달을 맞아 후평1동과 2동은 지난 9일 주민화합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후평2동(동장 여운원) 행복추진위원회는 매년 행복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및 주민과 음식을 나누고 문화공연을 즐기는 행사를 마련해 왔다. 후평2동의 최장수 김옥자(102) 어르신을 모시고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5월에 생일이 포함된 어르신들의 생일잔치상도 마련했다. 후평2동에 있는 부안초등학교 국악동아리 학생들은 곱게 한복을 입고 장고와 태평소를 들고 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풍성하게 했다.

지난 9일 후평2동 행복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민화합잔치에서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악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후평2동 행복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민화합잔치에서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악공연을 하고 있다.
후평1동은 지난 9일 지역 어르신 및 주민과 함께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 한마당’을 열었다.
후평1동은 지난 9일 지역 어르신 및 주민과 함께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 한마당’을 열었다.

후평1동(동장 김국종)은 기존의 체육행사대신 참석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한마당’ 잔치를 준비했다. 실버합주단 ‘아이디스’밴드와 후평1동 행복지원센터의 한국무용동아리 등이 무대에 올랐다. 

후평1동을 찾은 이재수 춘천시장은 “함께 모여 밥을 먹는 것이 가장 큰 효도이며 준비한 사람들의 정성도 함께 먹는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행복하게 누리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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