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다문화가족 한데 모여 체육대회로 화합·친목 다져

‘제12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7일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함께여서 더 좋은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시·군으로부터 온 다문화가족들과 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누리팀에 속한 세계인들이 환하게 웃으며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누리팀에 속한 세계인들이 환하게 웃으며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이날 모인 ‘세계인’들은 ‘우리’, ‘함께’, ‘행복’, ‘누리’ 4개 팀으로 나뉘어 기념식을 갖고 체육대회를 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세계인의 날’은 한국인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자는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거해 지난 2007년 제정됐고 2008년부터 시행됐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이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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