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아파트와 협의해 임시청사도 주차불편 없어

석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찬우)가 신축으로 인해 퇴계주공4단지 아파트 맞은편 크리스털 빌딩(옛 네이버건물) 5층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또 신축현장을 관리하며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센터 측에 따르면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석사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애초 지하주차장은 좁은 면적 탓에 포기를 해야만 했고 건물 1층이 모두 주차장으로 채워진다. 2층부터 5층까지 50억의 예산으로 연면적 2천300여㎡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임시청사 사용도 불편은 없다. 사무실 아래층이 비어있어 소음에 대한 민원도 없고 학원가라 차량 사용이 많지 않아 주차장 불편도 적다. 특히 퇴계주공4단지 아파트와 협의해 센터 프로그램 이용자와 직원들은 9~18시까지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임 동장은 “임시 가림막이 뒷길 식당가를 가려 대 도로변에 안내판을 설치했고 인도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서도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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