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입학 배치 위해 오는 14일까지 사전설문조사 실시
2021년 퇴계초중학교 개교, 유치원생·초등생·중학생 한 건물에서 수업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입주가 올해 12월 예정된 가운데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섭)은 초등학교 입학생 배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퇴계초중학교가 2021년 3월 개교를 위해 한참 공사 중이다. 사진=주식회사 대맥건설
퇴계초중학교가 2021년 3월 개교를 위해 한참 공사 중이다.       사진=주식회사 대맥건설

지원청은 퇴계동 2013년생 미취학 자녀를 둔 보호자이면서 한숲시티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0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학생 수 파악을 하고 있다. 해당 학부모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해당 설문조사 항목을 입력하면 된다. 

퇴계동 일대는 춘천 최대 규모인 2천835세대가 입주하며 기존에도 부족했던 초·중학교가 더욱 붐비게 됐다. 

이에 지원청은 2021년 3월 도내 최초 유치원생·초등생·중학생이 한 건물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퇴계초중학교의 문을 연다. 학교는 퇴계동 이안아파트와 한숲시티 사이 학교부지에 설립된다. 43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유치원 62명, 초등생 324명, 중학생 324명을 수용하고 교장 1명, 교감 3명이 배치된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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