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14,000원

 

《소포》는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을 공포의 무대에 올려놓는다. 독일 속담에 “한 번 거짓말을 한 사람의 말은, 설령 그가 진실을 말하더라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작품 속 모든 등장인물에게는 저마다의 비밀과 사연이 존재한다. 그들의 말을 우리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인간의 내면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극한의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과연 인간성이라는 마지막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제바스티안 피체크가 펼쳐 보일 공포와 서스펜스의 향연 속 한 번 빠져들어 보자.

데미안책방 제공

강원 춘천시 춘천로17번길 37 (온의동) ☎25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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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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