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과 금강산과 관동팔경 주제 놀이공간으로
미취학아동 누구나 이용가능, 단체는 사전예약 해야

미취학 어린이들도 박물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오는 11일 영·유아 전용 테마놀이방 ‘대관령 동쪽 아름다운 여덟 곳’을 새롭게 개관하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미취학 어린이들을 동반한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11일 주차장 입구 쪽으로 영·유아 전용 테마놀이방을 새롭게 개관한다.       사진=국립춘천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11일 주차장 입구 쪽으로 영·유아 전용 테마놀이방을 새롭게 개관한다.       사진=국립춘천박물관

새롭게 문을 연 놀이방은 기존 전시실 아래층에 있던 ‘어린이 문화 사랑방’을 이전한 개념인데, 위치상 불편했던 점을 보완하고 더 쾌적하게 만들어졌다.

놀이방에는 화장실 등 단순한 편의 뿐만 아니라 박물관의 대표 브랜드인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주제로 암벽이나 터널 등 체험형 놀이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자연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야외 산책로와 주차장과도 가까워 어린이와 교사, 보호자도 편리하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단체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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