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동 이통장협의회, 자선단체회원들과 함께 실개천 정비

퇴계동의 실개천이 새 단장을 했다. 퇴계동이통장협의회(회장 이덕중)는 지난 4일 퇴계동 지역 통장, 자선단체회원들과 함께 실개천 일대를 정비했다. 퇴계동 일대 실개천은 정족리부터 형성된 개천으로 홈플러스 옆으로 흘러 하이마트 사거리에서부터는 복개천으로 흐르다 무릉공원을 지나 공지천으로 이어진다. 협의회소속 이통장들은 지난해에도 실개천을 가꾸었지만 올해부터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잡풀 베기, 밀도 높은 꽃 이식, 죽은 나무 교체 등 활동범위를 확대했다. 협의회는 무릉공원의 나무나 꽃이 죽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도 하고 있다. 

퇴계동이통장협의회는 지난 4일 퇴계동 실개천 주변 정비 활동을 벌였다. 사진=퇴계동이통장협의회
퇴계동이통장협의회는 지난 4일 퇴계동 실개천 주변 정비 활동을 벌였다.       사진=퇴계동이통장협의회

 

이 회장은 “춘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통장협의체라 개천 가꾸기 모임을 진행하면 많은 분들이 동참한다”면서 “나무나 꽃은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라죽지 않게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해 올해부터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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