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센터, 청소년프로젝트 마무리단계…‘결과 공유회’ 앞둬

다음 달 ‘결과 공유회’를 가질 예정인 청소년 사회혁신 활동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5일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회혁신센터는 지난 2월, 춘천의 청소년 활동에 관련된 11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22일까지 각 기관에서 사회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14~24세의 청소년 팀을 모집했다. 그 결과 6개 기관 14개 팀이 선정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사회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4개 사회혁신 활동은 주로 문화, 환경, 독거노인 등과 관련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갈만한 공간과 행사 등에 관한 지도를 제작하고자 하는 ‘춘천맵메이커’,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활동을 기획하는 ‘루나’, 재활용도가 높은 우유팩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펄프MAP’ 등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각 팀별 활동인터뷰와 전체 팀 활동지도 등을 제작해 청소년 사회혁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향후 2기 활동에서는 ‘방학 중 활동기간이 포함돼 학교일과에서 벗어나 심층적으로 문제에 접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홍석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