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평화학과’ 신설 기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지난 4일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신설 기념 ‘평화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평화시대! 통일강원의 미래가 밝아오다’를 주제로 강원대학교와 강원도가 함께 나아가야 할 새로운 평화문명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훈 평화학과 주임교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광석 대학원장의 환영사, 조인묵 양구군수의 축사에 이어 서울대 사회학과 박명규 교수와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송영훈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이찬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주진형 남북교류협력아카데미원장, 전찬규 평화학과 대학원생 대표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광석 대학원장은 “한반도 중심의 동북아 평화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강원대학교 평화학과의 역할이 크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앞으로 강원대학교 평화학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평화학의 인문학적 정립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남북 공동의 번영과 평화의 선순환적 구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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