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베유 지음 | 꿈꾼문고 펴냄 | 18,500원

 

1974년 프랑스 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된 직후, 자발적 임신중단에 관한 법, 일명 ‘베유 법’을 통과시키며 여성인권 신장에 앞장선 프랑스 여성 정치인 시몬 베유.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프랑스 여성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는 베유는 2018년 7월 1일 1주기를 맞아 여성으로는 화학자 마리 퀴리에 이어 다섯 번째로 프랑스의 위인을 모시는 묘역인 팡테옹에 안장됐다. 파리 수플로가를 지나 팡테옹 광장으로 향하던 당시 운구 행렬은 세 번을 멈추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여성해방을 위한 그의 투쟁을, 두 번째는 유럽 통합을 위한 그의 투쟁을, 세 번째는 홀로코스트의 기억을 위한 그의 투쟁을 기리기 위함이었다.

춘천광장서적 제공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