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다중지능검사로 진로·진학·직업에 대한 이해 제공
중장비운전·네일아트부터 VR까지 다양한 체험

오는 22일 남춘천중학교와 남춘천여자중학교에서 강원진로박람회가 열린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섭)이 춘천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와 전공,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직업박람회장에는 꿈씨앗, 꿈틔움, 꿈나래로 구성된 체험관이 운영된다. 꿈씨앗 체험관에서는 직업과 관련된 대학 연계 진학상담, 장래희망에 대한 진로상담, 적성에 따른 다양한 직업 소개, 다중지능검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꿈틔움 체험관에서는 목공예, VR, 네일아트, 문화콘텐츠, 커피, 3D프린트, 중장비, 컴퓨터 그래픽 등을 체험 해보는 특성화고등학교 중심의 25개 프로그램과 7개의 동아리 활동을 선보인다. 꿈키움 체험관에서는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강원진로교육원,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 육군본부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해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춘천시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시켜, 자유학기의 진로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차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 교육감은 “강원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라며 “강원도의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경험으로 알찬 진로탐색을 해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강원진로박람회는 지난 1일 원주에 시작해 15일 강릉을 거쳐 춘천이 세 번째로 시행된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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