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 김신림)는 지난 12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35가구에 도시락과 ‘푸드뱅크’ 물품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제빵업체·마트로부터 물품을 받아 춘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도시락·푸드뱅크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이 관내 노인에게 달걀 등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시락·푸드뱅크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이 관내 노인에게 달걀 등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월 2회 정기적인 도시락·푸드뱅크 봉사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지붕, 주방, 화장실 수리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이웃의 집수리도 도맡아 하고 있다.

한편 신북읍 행정복지센터는 음식 봉사를 위한 주방을 센터 내에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봉사에 발맞추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의체 김 대표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은 다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하는 일로 특별한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농사와 직장일로 바쁜 봉사자들이 시간을 내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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