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지난 13일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헌영 총장, 박용수 전 총장, 이필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이날 개교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강원대교육상, 교직원 장기근속상 등의 시상과 학교발전기금 후원 감사패 전달 및 학과 동문 우수기업인 선정이 있었다. 또한, 최우수 단과대학 및 학과와 최우수 부서, 대학입시 유공교사 표창도 실시됐다.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열린 72주년 기념식.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열린 72주년 기념식.       사진=강원대학교

김 총장은 “1947년 처음 문을 연 우리대학은 현재 춘천, 삼척, 도계 캠퍼스에서 2만여 명의 학생, 교수, 연구자들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17만여 명의 동문들이 정치, 경제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강원대학교 72년의 역사는 고등교육의 역사이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도전과 발전의 발자취”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이불사(鍥而不舍-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쇠와 돌에도 글을 새길 수 있음)의 자세로 강원대학교를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으로서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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