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국 소설가, 최계선 시인 강의…수강신청 내달 31일까지,
8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수업

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금분)는 ‘문학창작대학’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창작대학은 8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에 수업이 있다. 사업회는 강좌를 통해 시와 소설 등 글을 쓰며 직면하는 표현방법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문학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계획을 세웠다. 

소설 창작부문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상국 소설가가, 시 창작부문은 세계사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청선문화예술원의 이사장이기도 한 최계선 시인이 강연한다.

문학촌의 김 이사장은 “평소에 절실히 글을 쓰고 싶었거나, 등단의 꿈을 안고 꾸준히 문학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등단 문인들에게 열정을 새로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수강신청은 7월 31일까지며 강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창작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갖고 작품집도 출판할 예정이다. (문의 : 033-261-4650)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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