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교육’을 통해 지방 인구감소 해결 및 지역과 상생 현장 탐방 계획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하여 올해로 24회를 맞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대학(원)생들이 직접 탐방활동의 주제 및 국가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해외여행이나 견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LG글로벌챌린저’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선발된 ‘체인지메이커’팀. 사진=춘천교육대학교
‘LG글로벌챌린저’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선발된 ‘체인지메이커’팀.       사진=춘천교육대학교

1차 탐방계획서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수상 팀들에게는 장학금 및 LG입사 또는 인턴자격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년 탐방보고서를 엮어 책자로 발간하고, 공식모임 글로벌 챌린저 플러스를 운영하는 등 단순히 탐방에 그치지 않고 챌린저들 간의 지속적이고 단단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주고 있다.

‘체인지메이커’ 팀은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우리나라의 교육적 문제와 지방의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서 상생하는 교육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일, 영국, 덴마크의 마을교육공동체와 정부협력기관을 탐방하고 올 예정이다.

‘체인지메이커’ 팀장인 박혜인 학생은 “마을 교육 공동체가 발달한 유럽에서 우리나라의 마을 교육 공동체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할 방안을 살펴보고 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홍석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