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지텔만 지음 | 봄빛서원 | 16,900원

 

“자본주의인가, 사회주의인가?”라는 중대한 질문에 이 책의 저자 라이너 지텔만 박사는 세밀한 논증과 철저한 사실 조사로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입증한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에서는 점점 시들해지고 있는 이 논의에 다시 불을 붙인 것이다.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면에서 사회주의 계획경제와 더 가까운 체제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실제로 우리는 과세와 규제 등 경제의 많은 영역에서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가 좋은 의도로 시장에 개입했을지라도 왜 경제 위기로 끝나고, 국민의 부는 위협받는지 그 원인과 과정을 명쾌하고 정확하게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기울어진 경제 정책의 방향성을 바른 방향으로 되돌리려고 한다. 

데미안책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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