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종목 350여 명 선수·임원 참가…5일부터 3일 간 의암호 수상스키경기장

제33회 전국남녀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가 이달 5일부터 3일 동안 춘천 의암호 수상스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회장 장인화)가 주최하고 춘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상스키 3종목(슬라롬, 트릭, 점프)과 웨이크보드까지 총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제수상스키·웨이크보드연맹(IWWF)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제2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작년에 열린 제32회 전국남녀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에서 수상스키를 타고 있는 선수의 모습. 사진=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작년에 열린 제32회 전국남녀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에서 수상스키를 타고 있는 선수의 모습. 사진=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수상스키·웨이크보드는 서핑과 스키의 특징이 결합된 대표적인 수상 스포츠 중 하나로, 최근 일과 삶에 대한 균형 추구가 사회적 경향으로 급부상하면서 여가 생활의 일환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수상 경기장은 삼악산을 바라보며 깨끗한 의암호의 물살을 가르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경기장”이라며 “참가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경기를 펼치고 많은 시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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