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 “드디어 모일 수 있는 장소 생겨 기쁘다”

후평동 인공폭포 위 단독 주택단지 내에 경로당이 생겨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1층짜리 단독주택을 보완해 개설한 경로당의 공식명칭은 ‘은하수 경로당’이며 이옥순 어르신이 회장을, 한태봉 어르신이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개소한 ‘은하수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루떡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소한 ‘은하수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루떡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은하수 경로당을 함께 이용하고 운영하게 될 여성 어르신들.
은하수 경로당을 함께 이용하고 운영하게 될 여성 어르신들.

은하수 경로당은 지난달 26일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이수홍 회장,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허영 위원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지역은 오래된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이라 인구 밀집 도는 낮아도 어르신 분포는 많은 지역이다. 개소식에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지역에 경로당이 없어 지역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일장소가 없었는데 경로당이 생겨 기분이 좋다”면서 “이용자 모두가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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