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회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치킨을 후원하기로

‘60계 치킨 춘천 후평점’(대표 엄태민)은 매월 1회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치킨을 후원하기로 하고 지난 2일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 후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드림지역아동센터, 한길지역아동센터과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식을 가진 ‘60계 치킨’ 춘천 후평점. 엄 대표의 아들이 대신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춘천시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식을 가진 ‘60계 치킨’ 춘천 후평점. 엄 대표의 아들이 대신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춘천시

엄 대표는 이번 나눔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근처 노인정 등에 음식을 나누고 있었다. 이번 협약식은 꿈자람카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돼 선뜻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생색을 내는 것으로 보일까 봐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몇 번이나 내비쳤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에 동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득에 보도를 허락했다. 엄 대표는 “대단한 기부는 아니지만 치킨 한 마리도 먹고 싶을 때 먹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꾸준히 나눔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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