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어린이 6천원(6세 이하 무료)

춘천시는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인 ‘꿈자람 물정원’을 개장했다.

지난 5일 시는 실내 놀이터, 모래 놀이터, 사계절 썰매장 등 놀이시설이던 꿈자람 어린이공원을 수영장으로 탈바꿈해 운영에 들어갔다. 꿈자람 물정원은 유수풀과 유아 전용 풀, 워터 슬라이드 등을 갖춰 여름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시설로 매년 입장객이 증가함에 따라 개장에 맞춰 탈의실 2동과 그물막을 신축했다. 

꿈자람 물정원 직원들이 개장을 하기에 앞서 수질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꿈자람 물정원 직원들이 개장을 하기에 앞서 수질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춘천도시공사는 개장에 앞선 지난달 20일 수조풀과 사계절 썰매장, 화장실, 샤워장,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27명을 상시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단체 2천400원), 청소년 5천원(단체 4천원), 어린이 6천원(단체4천800원)이며 6세 이하 어린이는 면제된다.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단체는 20인 이상일 경우에 해당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낙뢰와 비가 내릴 경우에도 안전사고에 대비해 임시 휴장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꿈자람 물정원은 여름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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