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나눔봉사단, 후평3동과 인근 어르신 200여명에게 나눔행사
초복을 하루 앞두고 삼계탕을 드시는 어르신들 마음이 흡족하다. 춘천시 나눔봉사단이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복맞이 복달임 나눔’을 진행하자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든든한 한 끼를 즐겼다. 나눔봉사단 약 25명은 삼계탕과 전, 과일도 함께 준비해 어르신들 입맛을 만족시켰다.
병원 검진으로 늦게 참석했다는 김영남(88·후평동) 할머니는 “아침도 못 먹고 병원을 다녀왔는데 점심을 잘 차려줘서 너무 잘 먹었다”면서 모든 음식이 입에 잘 맞는다고 흡족해했다.
봉사단의 오세광 씨는 “준비한 음식이 모두 소진됐고 너무 덥지도 않고 비가 온 것도 아니라 좋은 날씨에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꾸준히 진행해온 지역 어르신 섬김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전했다.
유은숙 기자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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