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숙 외 지음 | 푸른역사 펴냄 | 20,000원
이 책은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거사 정리의 역사적 의미와 그동안 은폐되었거나 왜곡되어왔던 한국 현대사의 진실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책이다. 민주주의와 과거사 청산 그리고 역사교육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과거사 청산은 은폐되었던 과거사의 진실을 밝혀 정의를 세우는 작업으로 민주주의적 제도 하에서 가능한 일이지만, 그 자체가 민주주의를 확립해 나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과거사 진상규명으로 읽는 전쟁과 분단의 그늘, 국가 폭력의 실상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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