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인터뷰, 축제 등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담아낼 터”

춘천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원사인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이하 판)’이 유튜브를 통해 판TV를 개국했다.

판은 ‘판을 깔다’, ‘판을 벌이다’의 의미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를 재미있는 기획으로 해결하려는 문화기획사이자 문화 인력을 양성하는 협동조합이다. 2016년 육림고개에서 10개월에 걸쳐 ‘주지육림’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공탄시장’, ‘들깨페스티벌’, ‘운교동 페스티벌’, ‘책길만 걷자’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배움학교’, ‘도토리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판TV 동영상
유튜브에 업로드 된 판TV 동영상

이번에 개국한 판TV에는 ‘판’을 소개하는 영상, 문화 기획 과정, 축제 홍보영상 등 10여 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판TV 염태진 담당자는 “판에서 생산되는 콘텐츠를 홍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의 역할도 기대한다. 구성원들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 일상, 인터뷰,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 등을 딱딱하지 않고 재미난 방식으로 준비하려 한다”면서 “현재 축적된 영상을 매주 3회 이상 올리고 이후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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