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취약계층을 돌보며 지역복지 활동에 참여

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신림) 회원 15명은 30일 용산리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집주변 쓰레기 치우기 및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이웃의 집수리 등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매월 2회 도시락·푸드뱅크 봉사활동을 통해 음식을 전달하기도 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취약계층을 돌본다. 사진=춘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취약계층을 돌본다.       사진=춘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방자치제 실시로 주민들의 권리와 생활 실태에 대한 문제를 지역 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3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로 만들어져 활동하다가 2015년 활동영역을 더욱 넓혀 현재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변경됐다.

김 회장은 “신북읍에는 모두 파악하기 힘들만큼 시설지원이 필요한 집들이 많다”면서 “봉사에 뜻이 있는 시민들이 있다면 지역행정복지센터 복지과를 통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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