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민문화공간 ‘퇴계동어울림문화센터’로 거듭날 예정

퇴계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한기)가 옛 남춘천역 부지(퇴계동 1234번지)지로 이전하는 계획이 확정되며 해당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 또한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5월 센터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비확보를 위한 생활SOC복합화사업을 신청하고 센터 건립비 96억 원을 확보해 옛 남춘천역 부지 3천726㎡에 퇴계동어울림문화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연면적 4천800㎡ 규모로 지상 1·2층은 행정복지센터, 지상 3·4층은 생활문화센터, 지상 5층은 작은 도서관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 기존 광장시설을 폐지하고 공공청사로 도시계획 변경을 마쳤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옛 남춘천역 부지(퇴계동 1234번지)로 2022년에 이전할 계획이며 시민문화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옛 남춘천역 부지(퇴계동 1234번지)로 2022년에 이전할 계획이며 시민문화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퇴계동은 4만4천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행정동이다. 오는 12월 한숲시티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 5만 명이 돌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95년 건립된 현 동사무소는 낡고 협소해 신축의 필요성이 2013년부터 제기되어 왔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1년 착공해 2022년이면 이전을 완료할 수 있다. 현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이용방안 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은 상태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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