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지음 | 레제 | 15,000원

 

십 년이라는 긴 시간 안에서 써내려간 개인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책은 저자와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의 기록이자 그 안에서 발견한 작은 빛의 기록이다. 지금은 마치 어떤 절망상태 속에 있는 듯 느껴지더라도 결국, 함께, 빛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 담긴 단편소설 《ps 사랑의 단상, 2014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그리고 저자가 지난 십 년간 되묻고 되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 소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데미안책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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