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자손들과 일본 출신 이주여성 40명도 함께

강원도광복회(지부장 이종호·이하 광복회)는 7일 오전 풍물시장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와 아베 규탄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7일 강원도 광복회 이종호 지부장이 아베규탄에 관한 성명서를 읽고 있다.
지난 7일 강원도 광복회 이종호 지부장이 아베규탄에 관한 성명서를 읽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과 일본출신 이주여성 40명도 참여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아베 규탄에 대한 성명서를 낭독한 후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단결된 애국심으로 일본을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이 지부장은 “일본의 어이없는 경제보복에 맞서기 위해선 시민들의 단결력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치욕스러운 역사가 많지만 조상님들이 미래를 위해 싸워주셨으니 우리도 일본의 경제보복을 이겨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박웅 인턴기자

키워드
#NO아베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