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 통합, 자유전공학부 및 미래융합가상학과 도입, 연계전공 확대 등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단과대학 통합과 유연한 학사 생태계 구축 등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의 핵심은 시대 흐름에 맞는 ‘유연한 학사 생태계 구축’이다. 유연한 학사 생태계는 기존 학문간 경계를 허물고 특성화 전략을 통한 새로운 학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강원대는 이를 위해 단과대학 통합에 나섰다. 2019학년도부터 공과대학+문화예술대학(통합명칭: 문화예술·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평생학습중심대학(통합명칭: 농업생명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디자인스포츠대학(통합명칭: 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이 통합 단과대학으로 출범했다. 

서로의 학문적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을 취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강원대는 올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4년 연속 최우수대학’, ‘핵심연구지원센터·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통일교육 선도대학’,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등에 선정됐다. 

김헌영 총장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인재는 미래 산업을 주도할 혁신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에 바탕을 둔 창의성과 통찰력을 갖춰야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하나의 전공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해 앞서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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