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접수해야…위생, 서비스, 맛 등으로 평가해 선정
“영업시설개선 자금 융자, 각종 행사에서 홍보 등 다양한 혜택”

춘천시는 지역 내 우수한 음식점을 육성하기 위해 모범 음식점 지정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모범 음식점은 지정증과 표지판을 지원받고 시청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에서 홍보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환경 개선사업 보조금 지원, 종량제봉투 및 위생용품 지원, 지정 후 2년간 영업시설개선 자금 우선 융자 혜택도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집단 급식소와 일반 음식점이며 신청한 업소에 대해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가 현지 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주요 선정기준은 위생, 서비스, 맛, 음식문화개선 등이며, 세부지정기준 22개 평가항목에서 100점 중 85점 이상을 받아야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다. 부가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음식점 폐기물 감량, 조리사 자격증 등 환경과 사회적 약자 배려에 앞장서는 업소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향토음식 취급업소, 주요관광지, 관광호텔, 숙박업소 주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업소는 우선 지정한다.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정 신청서를 내려 받아 보건소 식품의약과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시지부로 방문 또는 팩스(256-4010)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모범음식점제도와 위생등급제 통합을 내용으로 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에 있으므로 신규 지정 신청업소는 위생등급제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식품의약과(250-4519)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춘천시지부(254-2907)로 하면 된다.

이재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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