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선물은 ’춘천몰’에서 구입해 달라”

춘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방식 개척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춘천몰’ 운영을 시작했다.

춘천 소재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춘천몰’과 비슷한 목적에서 운영되는 강원도 내  타 지역의 사례로는 원주, 영월, 인제 등 8곳이 있다.

시는 이와 같은 사업 구축을 위해 지난 2월에 강원도 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과 쇼핑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쇼핑몰 입점 희망 조사를 통해 40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 담당자는 “춘천몰의 경우 대형 쇼핑몰과는 다르게 판매수수료를 없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었고, 모바일로도 쇼핑이 가능해 시민들이 편하게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춘천몰’은 춘천의 대표적 먹거리인 닭갈비를 비롯해 단호박 파이, 와인, 양념게장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다음 달 2일에는 ‘추석맞이 향토기업 제품 만남의 날’ 행사를 맞아 관내 30개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 전시, 판매와 시식, 경품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동시에 15일까지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몰(www.gwchmall.com)’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 749-3371)로 하면 된다. 시 정부 관계자는 “품질 좋고 착한 가격의 관내 우수중소기업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해 추석 선물은 ’춘천몰’에서 구입해 달라”고 말했다.

박웅 인턴기자

키워드
#춘천몰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