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래첼 지음 | 이매진 펴냄 | 28,000원

 

스웨덴 우메아 대학 노라 래첼 교수는 노동과 환경 사이의 끊어진 매듭을 다시 묶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18편의 글을 통해 여러 나라와 지역과 조직에서 이런 시도가 벌어지는 현장을 보여주고, ‘정의로운 전환’의 개념, 관련 정책의 역사, 생태경제학 이론, 노동정치와 노동조합 국제 비교 연구를 넘나들며, 생태적 한계의 위중함과 사회 정의의 중요성을 통합한 전환의 전망을 제시한다. 녹색 노동조합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서 ‘괜찮은 일자리’와 정의로운 전환으로 나아가는 주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춘천광장서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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