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접수, 5개 학교에 최대 1천500만원·컨설팅 지원
리빙랩 확대 운영…대학, 시민, 중·고등학교, 기술 파트 등 4개로

학교 내 문제를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찾아내 해결방안을 도모하는 리빙랩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와 필요성을 학교구성원들이 직접 찾아 실험하는 프로젝트 ‘2019 춘천 소셜 리빙랩 S_school’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학교 내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춘천의 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교직원 등으로 이루어진 3인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으로만 구성된 경우 지도교사 1인 이상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사회혁신센터는 중·고등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실험실 ‘2019 춘천 소셜 리빙랩 S_school’의 팀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2018 리빙랩 팀 ‘대춘고’의 모습. 사진 제공=‘대춘고’
사회혁신센터는 중·고등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실험실 ‘2019 춘천 소셜 리빙랩 S_school’의 팀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2018 리빙랩 팀 ‘대춘고’의 모습.       사진 제공=‘대춘고’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문제나 보행안전, 학교생활공간 개선 등과 같이 학교나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4일 대면심사를 거처 5일에는 선정 팀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센터는 12월까지 한 학교의 팀당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단계별 지원과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의 컨설팅 지원도 하게 된다.

한편 ‘시민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열린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주도 생활문제 실험실인 ‘리빙랩 U’, 2018년 리빙랩을 잇는 시민중심 생활실험인 ‘리빙랩 C’, 현재 팀 모집 중인 중·고등학교 실험실 ‘리빙랩 S’, 그리고 아직 사업 공고 전인 기술 접목 실험 ‘리빙랩 T’까지 총 네 파트로 다양화된 리빙랩이 가동된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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