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78개 학교 6천여 명 방문, “지역경제에도 이익”
전국 초·중·고 관악부 학생들의 대향연이 막을 내렸다.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종서)가 주관하는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가 20일부터 3일간의 뜨거운 경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의 대상은 이리고등학교(익산시)가, 최우수상은 마산신월초등학교(창원시)와 대진중학교(대구광역시)가 차지해 시상금 각 500만원, 300만원과 함께 관악기 한 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춘천지역에서 출전한 춘천중학교와 춘성중학교는 은상에 머물렀고 봉의고등학교와 강원사대부설고등학교는 10개 팀에게 수여되는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관악경연대회 참가학교는 총 78개로 교사, 가족 등 전체 관계자의 춘천 방문인원 수는 6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이는 웬만한 축제 방문인원수를 능가하는 숫자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박 위원장은 “3일 동안 70개가 넘는 학교를 모두 심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부족했던 예산이 확보되면 좀 더 여유 있고 멋진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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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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