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구 지음 | 동녘 펴냄 | 16,000원

 

2019년 초, 한국인 두 명이 2016년과 2018년 조력자살을 돕는 스위스 비영리단체 ‘디그니타스’의 도움을 받아 의사조력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사조력 자살은 의사의 처방을 받고 환자가 처방약을 투여해 스스로 죽음을 앞당기는 안락사를 뜻한다. 대한민국은 의사조력자살을 허용하지 않는다. 2018년 2월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어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커졌으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죽을 권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첨예하게 갈린다. 새로운 시선으로 죽음을 바라볼 것을 제안하는 책이다.

춘천광장서적 제공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