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진 중심으로 한 첫 회의…상호 협력방안 협의

춘천시는 지난달 28일 춘천시 관내 29개 기관의 주무관(과장급)과 팀장 등 실무자들을 초청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기관장급을 제외하고 각 기관의 실무진들이 중심이 돼 진행한 첫 회의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춘천시 서풍하 기획행정국장, 이병철 행정지원과장이 주관해 열린 이 회의는 시정부와 기관 간의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하고 공공정책 및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 협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청 민방위교육장에 시정부와의 실무협의를 위해 모인 관내 29개 기관의 주무관(과장급)과 팀장 등 실무.
시청 민방위교육장에 시정부와의 실무협의를 위해 모인 관내 29개 기관의 주무관(과장급)과 팀장 등 실무자.

회의에서 시 정부는 춘천세무서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제도에 대해 논의했으며, 근로복지공단 춘천지사와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홍보와 출퇴근 재해 보상제도 홍보, 퇴직연금 가입 홍보, 노동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보호관찰소와는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운영 홍보 방안에 대해, 춘천소방서와는 119안전센터 신설 방안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는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 안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등 참석한 기관 실무자들과 긴밀한 협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모인 춘천시 관내 기관은 KT&G 강원지역본부, KT 춘천지사, NH농협 춘천시지부, 강원도 춘천교육지원청, 강원서부보훈지청, 강원지방병무청, 강원지방통계지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국립춘천박물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지사, 근로복지공단 춘천지사, 법무부 춘천준법지원센터, 신촌정보통신학교, 신한은행 강원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춘천경찰서, 춘천기상대, 춘천상공회의소, 춘천세무서, 춘천소방서, 춘천우체국,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한국감정원 춘천지사,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춘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본부, 한국은행 강원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 등 총 29곳이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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