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시립청소년도서관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

청소년이 기획하고 운영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오는 8일 2019 청소년독서문화축제 ‘시끌벅적 도서관의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독서 체험 활동을 늘리고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도서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지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에는 청소년 그림책 발간 기념행사, 청소년 책 놀이 활동 부스 , 청소년 공연, 휴먼라이브러리, 이야기숲길 체험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 그림책 발간 기념행사에는 청소년 그림책 강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림책 발간 축하공연인 뮤지컬이 진행된다. 또 댄스와 노래 등 다양한 청소년 공연도 열린다. 휴먼라이브러리 행사는 현실, 꿈. 아티스트, 다름, 트렌드, 생태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과 비슷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연극연출가 등 주로 청년 문화 활동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 청소년 책 놀이 활동 부스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놀이와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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